잉크레더블 광주태전원 게시판

잉크 태전원 _개원 백일 생존기

Eng·C
2022-07-15
조회수 255


 그대로 어린이 영어 학원 업계 짬밥, 

많이 그리고 오래 먹었습니다.


다른 분들의 창업과 원 관리를 돕고 

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르치는 역할은 정말 보람 있었습니다.


그러나 뭔가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 ...

무엇보다 이제껏 알고 있는 

노하우를 실전에서

제대로 한번 발휘해보고 싶다는 무모한 도전의식 ?

그래서 용감히 시작했습니다!

말 그대로 어린이 영어 학원 업계 짬밥, 

많이 그리고 오래 먹었습니다.


다른 분들의 창업과 원 관리를 돕고 

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르치는 역할은 정말 보람 있었습니다.


그러나 뭔가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 ...

무엇보다 이제껏 알고 있는 

노하우를 실전에서

제대로 한번 발휘해보고 싶다는 무모한 도전의식 ?

그래서 용감히 시작했습니다!

그러나

이론을 가르치던 자리에서

직접 운영하는 자리로의 변화는


온실에서 정글로의 순간 이동 ? 


가끔은


"상욱 씨에게 '고백'은 어떤 의미예요?"

"저에게 고백은 '파마'같아요."

"파마라 ....... 왜요?"


"괜히 했어" - 하상욱 시인


ㅋㅋ 정말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거든요.


영어 수업은 영어 환경에서 배워야 찐!

그러므로 영어 수업은 English Only! 

다른 분들께 목놓아 가르쳤었는데 

왜들 한국말로 수업하시는지 ㅋㅋ

현장에 있어보니 백퍼 이해 ㅠ


하지만 많은 유혹의 순간에도 

영어는 영어 환경에서 배워야 한다는 

교육 방향과 원칙만큼은 타협할 수 없었기에

100 % 영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. 


그런데

열심히 가르치다 보니 

쌓여가는 것은

피로만이 아니더라구요. ㅎㅎㅎ


언어 환경이 다른  잉크 태전원의 영어 학습 환경에

힘들어 하던 우리 어린이들도

가랑비에 옷 젖듯 조금씩 영어 환경에 스며들며 

제법 영어로 듣고 이해하는 것에 익숙해질 만큼  

많이 성장했습니다

이렇게 하루 하루가 모여 

벌써 백일.


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 

감사한 마음도 또 뿌듯한 자부심도 !!!


백일이 지나고

이제 한 살이 되면

얼마나 쑥쑥 자라 있을지 

두근대는 맘으로 기대하며

백일을 자축해 봅니다.